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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31 11:13
다사다난했던 계사년을 보내며.....
 글쓴이 : 일주
조회 : 1,479  
구마계곡에 둥지를 튼지 어언 7년~
그 동안 설레는 마음으로 앞만 보고 달려왔다.


때로는 신비롭고 때로는 호기심 때문에
늘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온 것 같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하면서
수도시설, 통신시성 등 제반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난생처음 날벼락 같던 2008년 특별재난도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마음으로 극복하다보니
긍정의 힘은 어떤 난관도 다 돌파할 수 있다는 믿음도 생겼다.


늘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왔는데
여느해와 다르게 올 한해를 보내며 특히 아쉬운점은
늘 죄송함과 안타까움으로 내 마음을 가득채웠던 사랑하는 모친을 여윈 일이다.
세상사는 내 뜻대로 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기다려 주지도 않음을 다시한번 느껴본다.


비워진 여백은 또다른 가치로 채워야 함이
주어진 숙명이라 생각하며 부지런히 마음을 다잡아본다.


쓸쓸한 세모에 우리곁을 훌쩍 떠나신 어머님의 명복을 빌며
갑오년에는 희망의 싹을 조용히 준비하자.



계사년을 보내며 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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